사회관은 북문에서 시작하여 새벽별도서관, 금정회관, 경영관을 거쳐 기숙사까지 연결되는 북층 네트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지형적 단점과 시설의 노후화등으로 인하여 각각의 시설들과 단절되어 있는 설정이다.
새롭게 사회관은 부산대를 대표하는 인문관의 재해석과 예원정의 확장을 바탕으로 주변시설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모색하는 캠퍼스 코어로 기능을 한다.
경영관과 도서관 사이에 놓여 약 12m 레벨을 극복하면서도 주변 경관을 존중하는 테라스형 건축을 통해 부지의 경계를 넘어 각각의 시설을 물리적,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학습 플랫폼을 제안한다.
지형의 레벨을 완만하게 극복하여 새벽별 도서관과 연결된 예원정은 자연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융기되어 사회관으로 수직확장된다.